[헤럴드POP=이혜랑기자] 겨울의 끝자락, 한동안 강세였던 가요계 여풍이 주춤하고, 거센 남풍이 불고 있다.
국내외를 넘어 차트를 점령한 그룹 아이콘에 이어 솔로로 돌아온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 그리고 '정통 발라더' 가수 정승환까지, 그야말로 뜨거운 1위 쟁탈전이다.
특히 지난 19일 동시 컴백한 양요섭과 정승환은 주요 음원차트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자 솔로가수로서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양요섭의 신곡 '네가 없는 곳'은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용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신(新) 음원강자로 거듭난 정승환의 신곡 '비가 온다'도 소리바다, 벅스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보컬 파워를 가진 두 남자 솔로 가수가 한날 한시에 컴백한 데 이어 음원차트까지 동시에 장악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여자 솔로가수가 강세를 이어온 가요계에 남자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강력한 남풍을 실감케 한다.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역시 흔들림 없는 파워를 과시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네이버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신곡을 발표한 이래 이날까지 무려 27일째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가요계에 거센 남풍이 불어 닥친 가운데 1위 자리를 둔 쟁탈전이 더욱 가열된 전망이다. 아이콘이 흔들림 없이 1위 행진을 이어갈지, 새롭게 불어온 남자 솔로가수들의 거센 역습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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