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빅뱅 지드래곤(30·권지용)이 오늘 현역으로 입대한다.

27일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장은 비공개로 진행돼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배우 지창욱, 주원 등이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006년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리더로 데뷔해 2007년 '거짓말'에 이어 '하루하루', '투나잇(TONIGHT)', '몬스터(MONSTER)', 'FANTASTIC BABY', 뱅뱅뱅', '에라 모르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에는 솔로 1집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어 'One of A Kine', '삐딱하게'에 이어 지난해 '무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빅뱅 콘서트 '라스트 댄스'를 개최하며 당시 지드래곤은 "내년에 군대를 간다"며 "재회의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 날은 금방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지드래곤은 석사학위 취득과 관련해 입대연기를 위한 꼼수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YG 측은 "입영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논란을 일축했고, 이후 지드래곤이 2월 27일에 입대하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2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도 참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서 "군대에 잘 다녀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빅뱅과 솔로로서 입지를 다져온 지드래곤은 이밖에도 패션계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MBC 예능 '무한도전'의 가요제, 무한상사 특집 등에도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한 바 있다.

현역으로 입대하는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 멤버 태양도 오는 3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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