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개그맨 김준호가 2018년 新(신) 복불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일요일 저녁 확실한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에서는 강원도 연가리에서 펼쳐진 동계 야생 캠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추운 산골에서 유쾌하게 겨울을 나는 법을 전파해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먼저 그는 산골 눈밭에서 잠을 자기 위해 비닐과 나무로 열심히 보금자리를 만드는 등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며 듬직한 맏형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김준호의 전매특허 생활 개그가 폭발하며 본격적인 재미에 시동을 걸었다. 잠시 몸을 녹이기 위해 민박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오프로드 전용 자동차인 사발이가 등장한 것. 잽싸게 4인승 사발이에 탑승한 멤버들과 다르게 한발 늦게 움직인 김준호의 짠한 하산이 시작됐다.
출발하는 자동차를 쓸쓸하게 바라보는 그는 현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허탈한 웃음으로 짠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었다. 2~30분간 함께 걸어가는 차태현, 김종민과 “여기서 자면 죽는 거야”라며 급 히말라야 상황극까지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그는 2018년 '1박 2일'에서 진행한 복불복에 모조리 당첨돼 진정한 복불복 마스터로 거듭나게 됐다고.
이후 저녁 식사를 두고 열린 눈썰매 착지 게임, 아이스크림 릴레이 먹기 게임 등에 비장하게 참여한 그는 진정 온몸을 날려 썰매 착지에 성공하기도 하고 스태프 번외 경기에 도전한 메인 피디를 대신해 깜짝 얍PD로 변신하기도 했다. 피디 석에 자리를 잡고 앉은 얍PD는 오늘 잠자리 복불복은 없다며 "모두 서울로 돌아가서 자라"라는 후한 멘트로 깨알 재미를 안겼다.
또한 저녁 식사 시간, 다른 멤버에게 몰래 소금 친 삼겹살을 주려던 야심 찬 계획이 실패했음에도 김준호의 틈새 개그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온몸을 내던지며 경쾌한 주말 저녁을 만드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저녁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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