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빅뱅이 팬들과의 '꽃길'을 노래했다.

빅뱅은 13일 오후 6시 1년 3개월 만의 빅뱅 완전체 신곡 '꽃길'을 공개했다.

빅뱅이 처음부터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꽃길'은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섬세하고 시적인 감성의 가사가 심금을 울리며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곡에 녹여냈다.

지드래곤은 "그 땐 참 좋았는데 말이야 / 너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때론 외롭고 슬퍼도 말이야 / 너와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한다.

"그리워지면 돌아와줘요 / 그 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 이 꽃 길 따라 잠시 쉬어 가다가 그 자리 그 곳에서 날 기다려요 / 꽃 잎 따다 입을 맞추죠 / 얼굴은 빨개지고 / 꽃 길을 깔아 준비를 하죠 / 그 자리 그곳에서 날 기다려요."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12년 간 한결같이 같은 길을 걸어온 순간을 추억하며 팬들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빅뱅은 탑에 이어 지난달 27일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로 현역 입대, 이어 12일 태양이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상노리에 위치한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대성 역시 오늘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에 입대하며 막내 승리의 군입대만 남은 상황이다.

빅뱅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꽃길'은 2년간 떨어져 있게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다시 완전체 빅뱅으로 만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로 이미 그들은 '꽃길'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사진=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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