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드라마 두 편이 동시에 첫방송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뜨렸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베일을 벗는다. 두 작품 모두 각각의 매력 포인트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MBC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평일드라마인 '손 꼭 잡고'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되짚어보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한혜진은 4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인 '손 꼭 잡고'에서 뇌종양 선고를 받은 인물로 그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단 석 달인 시한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윤상현과 함께 절절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릴 예정.
오랜만에 펼쳐지는 한혜진과 윤상현의 멜로연기에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기대작이 있다. tvN 수목 드라마 '마더' 후속작인 '나의 아저씨'다.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아이유,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이 의기투합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아이유는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벗고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세 아저씨인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과 보여줄 케미 또한 신선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지금까지 세 명의 아저씨와 20대 여자가 서로를 힐링시켜주는 드라마는 존재한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네 명의 배우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서로를 힐링시켜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나의 아저씨'는 특이하게도 제작발표회를 갖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드라마 배경을 위해 계절상 꼭 촬영해야하는 장면이 있어 스케줄 조절이 어렵다"고 밝혔던 바 있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한 결과에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손 꼽 잡고'와 '나의 아저씨' 모두 탄탄한 배우들과 제작진으로 구성된 가운데 어느 드라마가 왕좌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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