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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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평양 공연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과 3일 북한 평양에서 두 차례 펼쳐지는 남북평화협력기원 한국 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서 가수 싸이의 합류를 추진 중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홀리며 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기에 방북예술단 섭외 가수 중 우선순위에 올랐다. 이에 싸이의 말춤을 평양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정부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오는 27일께 평양공연 예술단의 선곡과 공연구성, 출연진,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방북예술단 중 유일한 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 만이 선곡을 확실시 한 상태다. 레드벨벳은 자신들의 히트곡인 '빨간 맛(Red Flavor)'과 '배드 보이(Bad Boy)'를 부를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레드벨벳은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들 만의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갖춘 레드벨벳은 북한에서도 인기도가 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벨벳 외에도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YB(윤도현밴드) 등 한 차례 이상 평양을 방문한 바 있는 가수들과 백지영, 정인, 알리 등도 방북예술단에 포함됐다.

평양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MC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유력하다. 서현은 지난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곽혁안단 공연 당시 현송월 단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방북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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