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준에 이어 임슬옹까지. 현역 복무 중이었던 스타들의 보충역 편입이 이어지며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군 복무 중이었던 임슬옹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슬옹의 소속사 sidus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 씨는 지난 5일(목)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일명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군 입대 후 증상이 악화돼 군의 판단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28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백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현역 복무 중이었다. 하지만 희귀질병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이준 역시 자진 입대 후 군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된 케이스. 지난 3월 30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며 "앞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호전되지 않은 공황장애로 인해 군 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던 것.
이준은 지난해 8월 자진입대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었다. KBS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마친 후 군생활을 시작한 이준은 지난해 11월 30일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해 사단장표창을 받을 만큼 착실한 군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던 와중 알려진 보충역 편입 소식에 많은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근 연예인들이 현역으로 입대한 이후 보충역으로 편입되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군 생활을 하던 중 기존에 앓고 있던 질병이 악화됐기 때문. 이들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현역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생기기 시작했다. 군 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자진 입대를 결심하고 현역 생활 중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해왔기에 임슬옹과 이준의 보충역 편입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군 생활을 깔끔하게 마무리짓지 못했기에 이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을 것. 군의 정식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빠른 쾌유로 건강히 복귀할 그 날을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