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타운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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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심언경기자]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만취 상태에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상수가 야기한 논란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지만, 그를 둘러싼 구설수는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우선 정상수는 2014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욕설 논란에 휩싸였었다. 정상수는 촬영 중 술에 취해 출연자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설을 내뱉는 것도 모자라,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잠정적으로 하차하게 됐었다.

지난 2017년 4월,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소재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피웠었다. 정상수가 진압하는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서야 소동이 일단락됐다. 그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되는 영상은 일파만파 퍼져,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다.

그리고 테이저건 사건 약 3개월 후인 2017년 7월 18일, 정상수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로 체포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교통사고는 신림역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그 원인은 맞은편의 차량이 길을 비켜주지 않아 정상수가 고의로 충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상수는 올해 2월,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욕설을 뱉으며 위협했다. 지난 2월 18일 새벽, 이 모습을 찍은 영상이 공개되어 그간의 논란을 계속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논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정상수는 힙합으로 알려야 할 이름을 매번 논란을 통해 알려왔다. 대중들은 이제 정상수 하면 쇼미더머니3에서 선보였던 '달이 뜨면'의 시적인 가사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쇼미더머니 무단 이탈', '폭행', '음주운전', '성폭력 의혹' 정도의 키워드를 상기한다. 한 번이면 모를까.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온 논란으로, 대중들은 결국 그에게서 완전히 돌아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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