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최태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야말로 최태준의 재발견이다. '엑시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가 SBS에 연달아 3작품을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특집극 'EXIT(엑시트)'에서 최태준은 캐피털 일수업자 도강수에 완벽하게 분했다.

최태준은 '엑시트'에서 처절한 현실에서 일수를 받기 위해 자해도 서슴지 않는 등 희망 없고 나약한 강수를 표현해냈다. 현실에 좌절하며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은 강수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행복 실험 속 세계에서는 행복감부터 혼란스러움까지 느낀 다양한 감정을 복합적으로 표현해냈다. 무엇인가 이상한 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누리고 있는 이 행복이 모두 거짓일까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엑시트'에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을 제공했다.

사실 그의 연기력은 이미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을 통해 입증됐다. 당시 최태준은 최태호에 분해 비행기 추락사고로 섬에 함께 고립된 동료들을 버리고 혼자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들을 거침없이 하는 악역을 연기했다. 소름돋는 악역으로 발군의 연기력을 보인 최태준은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성공을 거뒀다.

그 이후 최태준은 SBS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SBS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지창욱과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최태준이 '엑시트'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었던 것도 '수상한 파트너' 덕분이었다. '엑시트' 제작진 측은 "'수상한 파트너' 팀의 뒷풀이에 참석했던 PD가 최태준이 말하는 연기관을 듣고 캐스팅을 결정했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PD의 선택은 옳았다. 최태준은 '엑시트'에서 도강수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엑시트'를 풍성하게 이끌어갔다.

최태준은 SBS와 계속 함께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그는 오는 23일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후속으로 방영될 '훈남정음'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가 연기할 최준수는 정음(황정음 분)의 인생친구이자 매력이 넘치는 재활 클리닉 의사.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에 올라선 최태준. 그는 SBS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확실히 증명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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