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형식이 비와이 때문에 '가짜 변호사'란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극본 김정민)에서는 마약을 불태우는 고연우(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강앤함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고연우는 “오늘은 저녁 먹으면서 어두컴컴했던 네 과거에 대해 살짝 얘기했으면 좋겠는데”라며 은밀히 다가오는 채근식(최귀화 분) 변호사에 긴장했다. 채근식은 “밤, 클럽 뒷골목 그리고 그 다음은 말 안 해도 네가 더 잘 알잖아. 네 목숨줄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으면 일어나 힙합은 말이야 스웨그로 시작해서 스웨그로 끝나는 거야”라며 고연우를 데리고 클럽으로 향했다.

그 시각, 대기업 오너가 부부의 이혼소송을 맡게 된 최강석은 상대편 변호사인 나주희(장신영 분)과 재회했다. 아내측은 이혼을 바랬고, 남편측은 결혼 유지를 원했다. 최강석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나주희를 데리고 나갔다. 최강석은 “내가 빠질게 대신 앞으로 다신 마주칠 일 만들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나주희는 “그럼 내가 자기 때문에 이 건 맡았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 소송 6개월 전부터 내가 맡아 왔어. 변호사가 일 맡는데 무슨 다른 의도가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

최강석은 “오해하지마 끝까지 가면 이 싸움의 승자는 없어”라고 말했지만, 나주희는 “승패가 없는 싸움은 없어 그리고 이번엔 내가 이겨”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최강석은 과거 의뢰인의 신변이 걸린 진술에서 다소 강압적인 태도를 취했던 그를 떠올렸고, “여전하구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올라가고 싶어 하는 건”이라고 말했다.

최강석은 쉽게 사람들에 목줄을 잡히고 흔들리는 고연우를 탐탁지 않아 했고, 계약서를 작성하라는 약속 하나 못 지켰다며 쓴소리를 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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