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이 유산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인기를 끈 배우 민지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그는 유산 소식 사실을 알렸다.
초췌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민지영은 눈물을 흘리며 유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젊은 나이도 아니고 마흔에 시집을 가게 됐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꿈같은 일이 우리에게 벌어졌던 것 같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에서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해주시지만 제가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김형균 씨는 “아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난 당신이 건강한 것으로 좋다. 우리 둘만 생각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후 민지영은 “오늘 이 자리에 나오는 게 쉽지 않았다. 정말 힘들게, 이렇게까지 나오게 된 건 아픔은 저만 겪은 게 아니라 신랑도 함께 겪었다. 아픔 속에 더 빠져있는 것보다 건강하게 내 몸을 만들고 좋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있게 공부도 많이 하고 싶다”며 아픔 극복의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