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사내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최근 젝스키스 팬들과 갈등을 겪으며 프로필에서 제외된 후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은 애디티브의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고지용이 최근 젝스키스 팬들의 요청으로 프로필에서 제외되는 등 갈등을 겪은 뒤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젝스키스 팬클럽 연합은 지난 5월 28일 '각종 포털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팬연합은 고지용이 젝스키스의 브랜드를 개인 사업을 위해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이미 재결합한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 이에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프로필에서 수정 공식 요청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고지용 측은 사내이사 자리를 물러난 것은 젝스키스 팬 갈등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고지용 측은 이미 그가 올해 초 퇴임을 염두해 두고 있었으며,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2000년 공식 해체했다. 이후 개별활동을 이어오다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지용은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팀 활동에 함께 뜻을 모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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