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믿듣탱' 태연이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나가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
18일 태연은 6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썸띵 뉴(Something New)'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비록 한국에서 공식적인 활동은 없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해 12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 이후 새로운 모습을 안고 돌아온 태연은 말 그대로 '썸띵 뉴'를 선사했다. 이제껏 선보이지 않은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은 태연의 음색을 돋보이기에 충분한 것.
'썸띵 뉴'는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면서 여러 악기들의 생생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러한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은 Inst. 버전을 실은 것에서 느껴진다. 뮤직비디오 또한 태연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여러 해석을 덧붙이게 만드는 이 비디오 한 편에서 태연은 숨겨둔 힘을 폭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타이틀에 대한 정성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에서 태연의 손길이 느껴진다. 수록곡 'Circus'는 태연이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아 피아노 선율과 함께 태연만의 고유한 색을 전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 '저녁의 이유', '바람 바람 바람', '너의 생일' 등을 통해 여러 장르를 '태연'이라는 장르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지는 19일 태연에 대해 "네오 소울 장르의 타이틀 곡은 태연 스스로 풍성한 보컬과 가사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함으로써 어떻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예"라면서 "10년 동안 가장 두드러진 젊은 여성 보컬리스트"라고 칭찬했다.
국내서 신나라레코드 음반 차트 일간 1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과 더불어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12개 지역 1위 등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도 입증했다.
앞서 트로피컬 하우스, 얼터너티브 팝, 재즈 느낌 등 매번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며 장르와 자신의 보컬적 특색을 극대화시키는 태연이다. 이번 '썸띵 뉴' 역시 '믿고 듣는 태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앨범이 됐다. 태연은 6월 일본에서 첫 솔로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하며 일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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