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지드래곤의 군특혜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 1인실에서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군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해온 지드래곤은 군입대 후 민간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다.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YG와 국방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YG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군병원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한다"며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국방부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확인 결과, 권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이는 안정적 환자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실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병 2명과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 등 모두 9명이 입원했다.
국방부와 YG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군특혜'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군입대 연예인들의 '군특혜' 논란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 지드래곤은 그간 연예인 군특혜 논란이 쌓아온 대중의 모든 분노를 한몸에 받았다. 지드래곤을 일반 사병과 동일하게 대우해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할 정도.
그런데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 군특혜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고 여론이 달라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지드래곤 관찰일지'에는 지드래곤의 신상정보와 문신 위치, 생활 습관 등 개인적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지드래곤과 군생활을 함께한 A모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의 개인정보가 담긴 글과 그림을 기록해 보냈고 이를 A씨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SNS에 게시해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만 30살에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고 일반병으로 복무 중인 상황. '지드래곤 관찰일지' 게시자는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드래곤이 군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인 현 상황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드래곤의 1인실 사용에 대한 동정론이 대두됐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군병원에서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1인실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지드래곤의 군특혜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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