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자우림 김윤아, 이선규가 ‘비긴 어게인2’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자우림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갖고 JTBC ‘비긴어게인2’에 출연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윤아와 이선규는 JTBC ‘비긴 어게인2’에서 윤건-로이킴과 함께 포르투갈 포르투, 리스본에서 총 여섯 번의 버스킹과 세 번의 공연을 통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를 TV로 지켜보던 김진만은 “사람들 앞에서 세팅해놓고 같이 연주하는 것도 좋았지만 둘이 살짝 나와서 계단에 앉아 둘이 그냥 연주하고 저 구석에서 술 취한 애들이 있는 그때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실 저희는 데뷔 훨씬 전부터 이렇게 같이 음악 작업을 하며 했는데 그런 자리가 오랜만에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고 밝혔다.

특히 포르투와 리스본으로 떠나 직접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던 김윤아-이선규도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파두하우스 라이브 기회가 소름 끼치게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뮤지션 분들과 같이 버스킹을 한 건 정말 소중하고 경험하기 힘든 순간들이었고, 진심으로 되게 멋지다 생각했다. 라이브 하시는 분들을 보고 한국어로 노래를 하는 기회가 된 게 아주 좋았죠.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특히 96세인 여성 가수분이 나오셔서 노래 부르는데 정말, 우리는 20년밖에 안 됐네요. 하하.”(김윤아)

“뮤지션으로서 같은 친구들과 오래 하다 보면 저 스스로 나태해질 때가 있죠. 그때 MBC ‘나는 가수다’를 나갔는데 모니터를 하면서 ‘김윤아가 노래를 하면서 연기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비긴어게인2’ 때도 스스로 나태했을 때가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하면서 윤아 목소리를 스피커가 아니라 바로 옆에서 듣는데 또 새삼 윤아 노래 진짜 잘한다고 느꼈고, 에너지가 됐어요.”(이선규)

이번 ‘비긴어게인2’는 시즌 1보다 한국어로 된 노래를 많이 가창했다. 특히 자신들의 노래를 많이 부르면서 타지에서 언어를 넘어선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윤아는 이에 “해외에서 공연을 하면서 항상 같은 걸 느껴요. 사람 생각은 다 똑같구나. 그리고 음악의 힘이 세구나라고 느끼죠. 이번에 한국어로 된 음악을 들으면서 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서 음악으로 느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에 선곡 회의할 때 제작진분들이 자우림 노래를 많이 하길 바라더라고요. 한국 분들도 다 모르시는 곡인데 괜찮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다행이었던 것 같고, 이번 앨범을 만드는 데 에너지도 얻어왔다고 생각해요”라고 회상했다.

한편 자우림은 지난 22일 정규 10집 [자우림]을 발매하고 오는 7월 7~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우림, 청춘예찬’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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