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연희가 고정 예능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섬블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올리브 '섬총사2'가 베일을 벗고 첫 번째 섬인 소리도로 떠났다. '섬총사2'는 NO.1 일꾼들의 섬살이 프로젝트.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믿고 쓰는 참 일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만들어내는 뚝딱뚝딱 섬스테이를 그린다.
'섬총사2'가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 데에는 이연희의 공이 컸다. 청순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만인의 첫사랑인 이연희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나서게 된 것.
이연희는 소리도로 떠나기 전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수항에서 만난 강호동, 이수근에게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출연을 결정지은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연희는 여수항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이 생각보다 빨리 오지 않자 혼자 있는 것을 어색해했다.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며 발을 동동 구르던 이연희는 이수근이 모습을 드러내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그 뒤 강호동이 준비한 꽃 선물에는 미소를 지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소리도로 들어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기존에 타려던 여객선이 궂은 날씨로 인해 결항되며 작은 어선을 갈아타며 소리도로 들어가야했다. 그럼에도 이연희는 "더 좋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도 잠시 몰아치는 파도에 옷이 젖는 수모를 당하며 지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연희는 시종일관 "그래도 재밌다"며 소녀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모습에 강호동과 이수근도 흐뭇해했다.
이윽고 도착한 소리도. 이연희는 자신이 머물 집을 첫 방문했다. 그곳의 어르신들은 이연희를 친 손녀 같이 예뻐하며 이연희가 머무를 방을 소개했다. 이연희는 자신의 키에 비해 아담한 방이었지만 "방이 너무 예쁘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내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연희는 할머니가 손으로 직접 찢은 갓김치도 맛있게 받아먹으며 시골 밥상을 제대로 먹었고 이후 설거지까지 야무지게 해내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방송된 후 이연희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뜨겁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주로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예능에서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오픈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연희는 기대 이상으로 소탈하고 수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특히 그녀는 "어릴 때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고 밝히며 어르신들과 완벽한 융화를 이뤄냈다. 또한 강호동과 이수근의 짓궂은 장난에도 소탈하게 웃으며 넘겼으며 어느새 이수근을 따라 하며 예능감까지 장착했다. 이 모습에 강호동이 합격을 줬을 정도.
다음 주 방송되는 '섬총사2'부터는 이연희의 본격적인 섬스테이가 그려질 예정. 민낯도 불사할 만큼 열정을 보인 첫 고정 예능이기에 그녀가 '섬총사2'에서 만들어갈 예능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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