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위키미키/사진=헤럴드POP DB
아스트로, 위키미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중국 자본 흡수 이후 대표가 해임되는 사태를 겪은 판타지오가 갈등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가 7월에 컴백하는데 이어 위키미키도 시동을 걸었다.

3일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아스트로가 7월 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8월부터는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앞서 판타지오는 중국 자본인 JC그룹 워이지에 대표가 지난 5월 이사회를 소집해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를 일방적으로 해임했다. 이후 워이지에 대표의 비서 겸 JC그룹 한국 지사장인 중국인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

그러나 현행법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에 4년 이상 종사하거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중국 임원들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불법 영업 논란이 제기됐고, 결국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판타지오에 불법 영업 추가 고지서를 발송하고 고발 조치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시 소속 아티스트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특히 아스트로는 6월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컴백이 무기한으로 밀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스트로는 하반기 새로운 앨범과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아스트로의 컴백 소식이 알려진 것. 다만 스케줄로 인해 방송 활동은 미지수인 상황. 이어 위키미키 역시 약 5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신보를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판타지오는 내부 문제를 수습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영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를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공시했다. 우려의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아스트로와 위키미키가 본격적으로 컴백하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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