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소영이 전 남자친구 손흥민과 관련된 루머에 고통을 호소했다.
17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고윤성과의 달달한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유소영은 프로 골퍼 고윤성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고윤성의 소속사 YG스포츠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고윤성과 유소영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지인의 소개로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쿨한 인정이었다.
두 사람은 대다수의 대중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지만 일부 악플에 시달렸던 것도 사실.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이 있었고 당시 유소영 측은 교제 사실을 정식 인정했다. 이것이 꼬리표가 됐던 것일까. 손흥민의 전 여자친구로 자리잡은 유소영은 다음 연애에도 그 꼬리표에 갇혀있어야 했다.
이 꼬리표가 가져온 억측과 루머는 유소영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터. 이에 유소영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해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을 만났던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하고 밥을 먹는다 그래서 같이 갔다가 만나게 됐다"며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이어 "많은 분들이 '그 남자(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 물고 늘어진다'고 욕을 엄청 하더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유소영은 "기자들을 거기 심어놨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설마 제가 그랬겠냐. 파주에 갔다가 사진이 찍혔는데 그곳이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연습을 하는 곳이다. 그날따라 '왜 이렇게 차가 많지'라고 생각했는데 다 기자 분들 차였다"고 토로했다.
또한 운동선수와의 교제가 잦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운동선수를 좋아해서 운동선수만 만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어쩌다보니 운동선수였고 연하남이었던 것"이라며 "내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그 분들이 운이 좋은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소영은 방송을 통해 억울한 루머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자 했다. 연애는 어디까지나 개인사이고 사생활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 마땅한 일. 유소영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통을 호소한 만큼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불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유소영의 이런 태도가 오히려 일을 키운다는 지적 역시 나오고 있다. 말을 안 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텐데 잊을만 하면 방송에 나와 야기를 했기 때문에 사태가 커진 것이라는 것.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소영이 루머에 전면 반박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논란은 불거지며 사태가 더욱 커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돌렸다. 현재는 글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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