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김이나가 통일을 위해 프로젝트로 뭉쳤다.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룹 다이아 등이 참석했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실현을 위해 1020세대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토대로 새로운 통일 노래인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제작, 보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번 총괄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큰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막중한 중책을 맡고 통일에 대해 공부도 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노력을 기여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며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미래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공개된 '원 드림 원 코리아'는 김형석이 작곡, 김이나가 작사를 맡았다. 음원 제작에는 소유, 방탄소년단(BTS) 정국, 엑소 백현, 레드벨벳 웬디, 걸스데이 민아, 갓세븐 영재 등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하고,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참여한 바 있다.
이어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대에 흐름에 발맞춘 통일 문화 캠페인을 지향한다. '원 드림 원 코리아'를 만든 김형석, 김이나가 참여해 지미 잼&테리 루이스가 작사, 작곡한 '코리안 드림'의 한국어 버전을 새롭게 제작한다. 완성된 곡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과 북한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작사를 맡은 김이나는 "감히 제가 가사를 쓰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무거웠다.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원 드림 원 코리아' 울려 퍼진 날이 제 생일이었다. 개인의 역사에도 깊은 인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참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사와 관련 "수정 작업이 많았다. 지난번보다 좀 더 어려웠다. 예전부터 꿈꿨던 큰 꿈이 있는데 축소된 형태만 생각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한번도 나뉘어 본 적 없는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서 썼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아 역시 뜻에 동참하며 "평소 존경하던 김형석 작곡가님과 김이나 작사가님과 함께해 영광이다. 음악적으로도 발전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해서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이창수 감독과 다큐멘터리 감독 로버트케넌&로스 아담이 공동으로 '코리안드림 다큐 영화'를 제작한다.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하며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 드림'의 한국어 버전은 8월 중 음원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