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이틴'이 저력을 발휘했다. 세븐틴이 부른 OST가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것.
지난 13일 오후 6시 발매된 웹드라마 '에이틴'의 OST 'A-TEEN(에이-틴)'이 14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직후부터 점차 순위가 올라오기 시작한 '에이틴'은 정상을 찍은 이후 레드벨벳의 '파워 업', 숀 '웨이 백 홈',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에 밀려 순위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드라마 OST의 경우 지난해 tvN '도깨비' 이후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OST인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터. 브라운관을 통해 나오는 드라마가 아닌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웹드라마의 OST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에이틴'은 2018년 18살을 맞이한 고등학생들의 연애와 일상을 다룬 10대 공감 로맨스를 담아낸 웹드라마로 공개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도 화제성을 잇고 있다.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한 회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발매된 '에이틴'의 세 번째 OST '에이-틴'은 힙합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조슈아, 우지, 호시, 버논, 디노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함께 10대의 감성을 담은 풋풋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 세븐틴 멤버 조슈아, 우지, 호시, 버논, 디노가 불렀으며 범주-우지-버논-디노가 작사에 참여, 우지는 작곡도 맡았다.
'에이틴'과 세븐틴의 화제성이 동시에 맞물리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앞서 발매된 '에이틴'의 OST들은 차트 순위에 오르지 못했던 터. '에이틴'이 보여주는 10대를 저격하는 풋풋함과 세븐틴 특유의 청량함이 어우러지며 놀라운 결과를 낳은 셈이다.
이처럼 놀라운 성장세와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웹드라마가 팬덤을 지닌 아이돌 그룹과 만나면서 그 영향력이 차트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향후 '에이틴'이 웹드라마로서 남길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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