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이던, 현아/헤럴드팝DB
펜타곤 이던, 현아/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왜 모든 화살이 이던에게 꽂힐까.

22일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과 가수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펜타곤 멤버 이던과 옌안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큐브 측은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라며 "펜타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리며 펜타곤은 멤버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현아 이던의 열애설은 지난 2일 처음 보도됐다. 당시 큐브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3일 현아와 이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전부터 만나왔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어 밝힌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인정 심경을 밝히기도.

이후 큐브 측은 트리플H로 컴백해 한창 활동 중이던 두 사람의 음악방송, 팬사인회 등 모든 활동을 취소했다. 특히 이던의 경우 지난 11일 개최된 펜타곤의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 18일 일본 팬미팅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큐브 측은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다.

'빛나리'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제 막 빛을 보려던 신인 펜타곤이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독단적인 열애설 발표와 소속사 측의 강경 대응으로 펜타곤과 이던은 위기에 봉착했다. 뜨기도 전에 설 자리를 잃을 판에 놓인 것.

하지만 현아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제가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상급 아이돌인 현아의 위치가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큐브를 키웠다' '큐브의 기둥' 등의 수식어를 가진 현아에 이던과 같은 활동 제재를 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누리꾼들은 "소속사가 너무 가혹하다" "펜타곤 이제 막 빛 보는데 너무하네" "소속사와 이익관계에 있는 아티스트가 열애설 때처럼 앞으로 또 독단적으로 행동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믿고 가겠냐. 소속사가 그럴 만하다" "팬들의 순수한 마음 기만했다" 등 안타까움과 비난의 의견을 동시에 표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현아와 이던은 두 사람의 열애가 이러한 파장을 낳을 줄 알고 있었을까. 쉽지 않은 두 사람의 공개 열애와 향후 활동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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