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이자 래퍼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를 향한 해외 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 TMZ 등 주요 외신들은 맥 밀러가 26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맥 밀러의 가족은 사망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약물 과다복용이라고 덧붙였다.
맥 밀러는 LA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 먼저 맥 밀러를 발견한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고 구조대도 불렀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고.
지난 2011년 '블루 슬라이드 파크'로 데뷔한 맥 밀러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2년 공개 열애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 두 곡의 듀엣곡을 발표하는 등 사랑을 키워왔지만 지난 4월 결별하고 말았다. 그리고 맥 밀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결별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다. 약물 남용 뿐만 아니라 음주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 지난 5월에는 두 차례의 음주운전 및 뺑소니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발표한 정규 5집 '스위밍'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힙합신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던 만큼 많은 해외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찬스 더 래퍼는 맥 밀러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그는 내가 경력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내가 이제까지 알았던 가장 좋은 사람 중 하나다. 위대한 인물이고 정말 사랑했다. 마음이 아프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DJ 칼리드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고, 포스트 말론은 "맥 밀러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다. 맥 밀러가 없었다면 나도 지금의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애도하기도.
뿐만 아니라 힙합 밴드 디 인터넷은 "이 세상에 정말 많은 빛을 줬다. 편히 쉬길"이라고 그를 추모했다.
비록 끝은 좋지 않았지만 맥 밀러의 비극적이고도 갑작스러운 사망에 해외 힙합 아티스트들은 그가 편히 쉴 수 있길 기도하고 있으며, 추모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맥 밀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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