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방송 캡처
KBS2 '1박 2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1박 2일' 멤버들이 소방체험을 통해 소방관,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대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백의 탁 트인 자연 경관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던 멤버들은 소방학교를 방문해 체험을 실시했다.

첫 훈련은 심폐소생술이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심폐소생술에 김준호는 어려움을 보이기도. 심폐소생술 결과 차태현이 정준영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차태현은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소방관 김자홍을 연기했던 경험을 되살려 귀인다운 완벽함을 뽐냈다.

두 번째는 완강기 교육이 이루어졌다. 완강기 교육에서는 정준영이 수준급의 낙하실력을 뽐내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화재 진압 실습. 김준호와 김종민은 1000도에 육박하는 불길 앞에 서서야 소방관들의 고추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종민은 "뜨거운 게 아니라 따갑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말이 안 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소방관들은 실제 그 불길 속을 뛰어들며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소방관들은 연신 "힘들지 않다"며 감동을 자아낸 데 이어 환자들의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에 보람을 느낀다는 말로 박수를 자아냈다.

한 구급대원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었다는 것을 밝히며 "환자에게 초기 처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환자가 개어나면 보람도 가장 크다"며 사명감을 더했고 또 다른 소방관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을 보고 저도 이 자리에 왔다"며 "그 구급대원분처럼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방관과 구급대원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국민들은 더 안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들의 희생과 노고는 우리의 일상 속 당연하게 스며들어 있었지만 그 당연함 때문에 고마움을 순간 순간 잊고 살아가고 있던 것이 사실. '1박 2일'은 그런 소방관,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제대로 알리며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에게도 그 진심은 통했다. 소방관의 진심에 많은 시청자들은 눈물을 보이며 그들에게 "수고하고 있다"는 인사를 건네고 있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준 '1박 2일'을 향해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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