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러브 유어셀프' 투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미국 유명 프로그램부터 유엔 연설자로 나서며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약 3분가량의 연설을 펼친다. 이 자리에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현재 유니세프의 글로벌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에 함께하고 있는 만큼 청년세대를 대표해 무대에 나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와 관련해 글로벌 청년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지 방송 프로그램 출연도 줄을 잇는다. 앞서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쇼'에 이어 오는 25일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꼽히는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 출연한다. 26일에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라이브 무대도 선사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지난달 '러브 유어셀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 방탄소년단은 지난 5~6일, 8~9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 12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 15~16일 포트워스 컨벤션 센터에 이어 20~23일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 온타리오센터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 중 유일한 캐나다 공연으로 총 3만여 현지 팬들과 만난다.
특히 오는 10월 6일 방탄소년단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장에서 투어를 여는 것은 한국 가수 최초이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북미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활약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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