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거미,에피톤 프로젝트,베이빌론,마틴스미스가 달달한 음색을 선사했다.

6일 밤 12시 40분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서는 거미,에피톤 프로젝트,베이빌론,마틴스미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거미에게 "거미의 공연이 솔로들의 성지라는 소문을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유희열의 질문에 거미는 "공연에서 이벤트로 혼자 온 남녀 관객의 즉석 소개팅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지금 이곳에 외로운 기운이 장난 아니다, 즉석 소개팅을 하자"고 제안했다.

거미는 즉석 소개팅이 성사되어 결혼까지 가면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거미는 올 가을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혀 유희열과 많은 관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연인 조정석과의 결혼 관련 질문에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거미는 "새해 계획을 묻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신부수업이라 말했는데 그게 계속 자료화면으로 쓰이고 있다"면서 "그래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축가를 부탁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다는 유희열에 "그 귀한 축가를 제가 어떻게"라며 웃음으로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거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인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해 힙합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무대는 에피톤 프로젝트로, "4년 전 스케치북을 통해 공중파 첫 출연을 한 데 이어 오늘이 생애 두 번째 공중파 출연"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에피톤 프로젝트에게 4년 전, 첫 방송 당시 기분을 물었고, 에피톤 프로젝트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4년 전에는 서태지가 나왔었는데, 오늘은 거미가 ‘챔피언’까지 부르지 않았냐, 오늘도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평소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했다는 수지의 제안으로 수지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가슴벅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무대는 베이빌론은 he Weeknd의 ‘I Feel It Coming’이었다.

평소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에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밝힌 베이빌론은 가장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 故 유재하를 꼽았다.

베이빌론은 "작년 겨울 故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에 실린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리메이크 작업에 보컬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빌론은 자신만의 R&B 색을 입힌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며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깜짝 등장한 빈첸과 함께 신곡 ‘One More Night’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마지막 무대는 마틴스미스였다.

평소 스케치북이 출연이 목표라고 말해온 마틴스미스는 출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틴스미는 그동안 수많은 버스킹 경험으로 단련된 실력을 뽐내며, MC 유희열이 즉석에서 제안한 상황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마틴스미스는 이날 산뜻한 감성의 대표곡 ‘미쳤나봐’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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