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이제훈과 이동건이 과거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된 이수연(이제훈 분)과 서인우(이동건 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T2로 근무지를 옮긴 이수연은 운영기획 팀장인 서인우를 보자마자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인사하라는 상사의 지시에 고개만 까딱하며 제대로 인사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이수연과 서인우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수연과 양서군이 한 대화가 그려졌다. 전날 밤 일을 그만두겠다는 이수연을 찾아온 양서군은 "내일 나랑 같이 T2로 이동해. 거기에 네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어"라고 말한 것.

이에 이수연은 사고를 당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고, 이것이 서인우와의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이 됐다. 이수연은 새로운 T2 근무지 자리에 앉아서도 계속 서인우를 쳐다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다친 손의 비밀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연은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내 손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라고 말했고, 한여름은 "이수연 사원은 이미 수만 번쯤 그 질문에 대답했을 테니까요"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이수연은 "사고였어요... 아주 오래전에"라며 숨겨 온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이수연이 떠올린 과거의 사고 장면 속에는 서인우가 있었다.

어린 시절 이수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이수연은 "형! 형"이라고 애타게 부르며 뒤를 쫓았고, 그 순간 사고가 났다. 그 사고로 이수연은 한쪽 팔을 잃은 채 길 위에 쓰러졌다.

어린 시절 이수연이 애타게 부르던 형은 바로 서인우였다. 인사 기록을 보다 이수연이 과거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인우는 “어떻게 회복이 된 거지?”라며 사고 이후 이수연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수연 팔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수연의 팔에는 마치 로봇의 팔 같아 보이는 기계가 이식되어 있었다.

이수연 팔의 비밀이 밝혀지며 극은 한층 더 긴장감이 형성됐다. 아이언 맨 같은 팔의 형체도 충격을 가져다줬다. 형과 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이 어떻게 해서 그런 사고를 당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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