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어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최씨에 대해 협박·상해·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이 오늘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 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인 최씨를 폭행했다는 신고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최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반면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장했고, 각각 17일과 18일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실공방을 벌였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구하라가 최씨로부터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구하라 변호인 측은 당시 "의뢰인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폭행 혐의에서 성폭력 범죄로 사건이 커졌다.
이에 최씨는 변호인을 통해 반박하며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범, 구하라씨가 촬영하고 단순 보관했던 영상은 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며, 유포는 물론 유포시도조차 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구하라 측은 이에 다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하며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며 대립했다.
결국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형사과는 물론,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팀, 지능범죄수사과 산하 사이버 수사팀이 합류한 전담팀을 구성하며 사건을 확장시켰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종범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리벤지 포르노 이슈로 문제가 된 동영상 분석 결과를 받으며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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