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9일 소속사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효성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최근 전효성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연예 활동 재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던 중 토미상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 여러 히트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섹시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어 드라마와 예능, 솔로 활동까지 진행하며 다방면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러나 전효성은 지난 2017년 9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며 활동 공백이 이어지게 됐다. 전효성은 2015년 600만 원을 받은 이후 단 한 차례로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정산 문제와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매니지먼트 지위 양도 등이 계약상 위반"이라고 말했다.
반면 TS 측은 "일방적으로 그룹 탈퇴와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합의되지 않은 연예 활동이 지속된다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산 문제 역시 "정산 내역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며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전효성은 소송이 장기화되자 결국 지난 4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C 자리에서 중도 하차했고, 소송 결론이 나지 않아 불가피한 활동 공백이 이어지게 됐다. 결국 전효성 측이 지난 7월 전속게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지난 9월 가처분 일부 인용 판결을 받고,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전효성이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은 오는 11월 14일 판결선고를 앞두고 있다. 전효성의 이번 전속계약이 1심 판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이후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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