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송해가 대한민국 주부들의 힐링을 위해 나선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해, 이상벽 전 아나운서, 가수 김수희, 진미령, 이정호나 작가, 강찬고 우고스 대표가 참석했다.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1차 예선은 오는 11월 9일, 2차 11월 16일, 3차 11월 23일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 4층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는 가수 남진, 조항조, 강진, 진미령, 김수희, 한해진, 희로애락 등이 게스트로 출현하며 이상벽, 윤경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 심사는 '남행열차'의 김진룡, '미운사랑'의 송광호, '내 나이가 어때서'의 정기수, '안동역에서'의 최강산, '부초같은 인생'의 공정식 등이 맡는다.
이상벽은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다. 올해 방송 생활 50년 차. 나는 ‘주부가요열창’을 통해 최초로 명함을 만들었다. 30년이 지나 ‘전국노래자랑’ 송해와 결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희는 “사람 사는 냄새가 중요하다. 이번 주부가요제는 아줌마 냄새나는 가요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희는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의 숨겨둔 끼가 발산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마음의 상처에 좋은 약이 됐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대표하는 아줌마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해는 가요제 개최 이유에 대해 "방송에서 가요라는 단어가 없어지다시피 했다. 여러 방송국이 생기며 장삿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의 감성만 바라다보니 소외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 "어떤 정권도 가요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이런 섭섭한 부분도 이번에 반영했다. 주부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이야기도 좀 하고 노래도 듣는 기회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주부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꿈에 도전하고, 이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는 오는 12월14일 오후 5시 KBS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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