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래퍼 마이크로닷이 일과 연애 모두 승승장구를 하던 도중 부모님 사기설에 휘말리며 곡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마이크로닷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는 "마이크로닷 아버지께서 송학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할 당시 수십명에게 돈을 빌려 20억 정도를 가지고 야반도주했다"며 "20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법적인 책임을 묻고 싶다. 하지만 받을수 없는 돈이란 것을 알기에, 이유와 함께 사과를 듣고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또 다른 피해자들이 다수 등장,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이야기가 확산되자 마이크로닷 측 관계자는 19일 헤럴드POP에 "부모님 분들께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준비 중이다"며 사기설을 일축했다.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드러낸 것.

그럼에도 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와중 같은 날 오후 한 매체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에게 사기 피해를 받았다는 당사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씨가 대출을 받는다고 해 보증을 섰는데 마을의 여러 사람을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워 6~7억을 대출받은 뒤 야반도주를 했다고. A씨는 현재 신용불량자에 담도암 투병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마이크로닷은 현재 대세 중의 대세로 인정받으며 방송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래퍼로서의 활약도 이어가면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고정으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연이어 Mnet '방문교사' SBSplus '맛이쓴 이야기 음담패썰' 등에도 출연했으며 지난 16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도 게스트로 등장하며 호감 연예인으로 우뚝 섰다.

그는 현재 배우 홍수현과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 '도시어부'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홍수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한 마이크로닷.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행복한 사랑을 유지하며 일과 사랑 모두를 다 낚은 성공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와중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설은 그의 행보에 직격탄이다. 물론 마이크로닷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이야기를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은 충북 제천경찰서에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피소된 만큼 그들을 향한 조사는 경찰들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진실은 무엇일까. 마이크로닷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친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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