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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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가 스탠리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해 얘기했다.

2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목요일 코너 '씨네 다운 타운'에는 스탠리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박명수는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 속 직업이나 취미가 유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영향으로 악기 구매량이 4배 이상 늘었다.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학에 관련 학과가 생기기도 한다. 영화에 킬러나 마약상이 나온다고 해서 따라하면 안된다. 그런 영화에선 나쁜 것에 빠지지 않고 잡아 내는 형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라. 어디까지나 픽션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청된 스탠리는 "만화 원작으로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소재에 있다. 오리지널 시나리오도 있고 각색 시나리오도 있는데 워낙 종류와 장르가 많긴 하다. 만화가 영화 이전에 영화와 가장 비슷한 매체라고 볼 수 있다. 만화에는 비주얼이 있고, 스토리와 캐릭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탠리는 영화 제작 비화를 전하며 "대표적으로 올드보이도 일본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었다. 한국에서 그 만화가 나왔을때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심지어 일본에도 없었다. 우연히 박찬욱 감독의 손에 들어와 아주 싸게 저작권을 샀다"고.

박명수는 가장 인기있는 웹툰 영화로 최근 1편에 이어 2편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를 언급했다.

이에 스탠리는 "'신과 함께'는 속편까지 나오고 또 천만 관객을 넘겼다. 주호민 작가에게는 어느 정도 큰 수익이 돌아갔을 것. 나는 제작자와 친구지만, 터놓고 얘길하지 않는다. 그가 항상 웃고 다닌다. 연예인 급으로 많이 불려 다닌다. 3,4편을 준비중이다"며 다음 작품에 대해 기대케 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박명수는 주호민을 향해 "같은 탈모인끼리 터놓고 얘기하자. 전화하겠다. 주호민 작가가 사람이 좋다. 귀엽고 열심히 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취자는 영화 '신과함께'에 까메오로 출연한 이정재를 두고 1,2편 묶어서 계약하는지, 또 출연료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스탠리는 "이정재는 까메오, 하정우는 주인공이었다. 스탠리는 '신과 함께'가 기획 당시부터 1,2편 동시에 제작하도록 됐다. 속편을 따로 제작할때에는 계약도 따로 한다. 얼마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까메오의 출연료는 정해진 바 없다. 그래도 거마비는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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