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사진=민선유 기자
민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이 아버지를 대신해 하루만에 채무를 전부 상환했다.

21일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민혁은 오늘(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했으며,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민혁의 부친이 이사할 집 계약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갔다고 전했다. 이에 채권자 임 모 씨는 1억 원을 빌려줬으나 그 중 4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 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아 민혁의 부친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당시 민혁의 부친은 5000만 원을 바로 상환했으며, 남은 돈은 차후에 갚기로 한 뒤 1000만 원만 다시 상환하고 연락이 끊겼다고 알렸다.

추가적으로 임 씨는 민혁의 부친이 작성한 지불각서를 공개했다. 지불각서에는 민혁의 부친이 '5000만 원을 2010년 3월 31일까지 지불할 것'이라고 적은 내용이 들어있었다.

사실 민혁은 법적으로 부친의 빚을 갚을 의무는 없었다. 그러나 채권자가 등장하고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도의적인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민혁은 논란이 발생한지 단 하루만에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합의를 마쳤다.

부친의 채무를 대신 해결한 민혁. 그의 발빠른 행동은 '빚투' 논란을 하루만에 잠재웠다. 앞으로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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