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남편과 별거설에 휩싸였다. 도박 파문이 일으킨 연쇄적인 나비효과다.
31일 한 매체는 슈의 측근 말을 빌려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슈와 남편 임효성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슈는 지난 28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수억원 대 금액의 도박을 한 혐의다. 지난 8월 불거진 유씨의 도박 파문에 대해 검찰이 조사 끝 내린 결정이다. 다만 그 당시 함께 알려진 국내 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슈가 해외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되지 않고 또한 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2명은 슈와 함께 도박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비록 국내 도박과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슈에게 내려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그동안 본인이 쌓아온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버린 범죄이기 때문. 재판 결과에 따라 그녀가 받을 죄의 무게 역시 정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남편과의 불화설에 이은 별거설까지 제기됐다. 앞서 지난 8월 도박 파문이 일었을 당시 슈는 남편 임효성과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임효성이 직접 인터뷰를 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그는 당시 "이혼 등 부부간 마찰이 있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약속하기도.
하지만 그로부터 약 4개월 후 슈, 임효성 부부는 별거설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게 됐다. 특히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세 아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해왔다. 그렇기에 이미 방송을 통해 얼굴이 노출된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
슈가 저지른 한순간의 실수가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은 너무나 크다. 별거설이 진실이든 뜬소문에 불과하든 슈에게 2018년은 도박으로 인해 얼룩진 악몽 같은 시간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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