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지코가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가수 인생 2막을 시작한다.

11일 지코가 엔터테인먼트사 'KOZ Entertainment(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OZ엔터테인먼트는 King Of the Zungle의 약자로, 자신이 만든 음악적 생태계인 '정글'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코는 가수로서는 물론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예고했다. 실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외부 프로듀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것.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지코는 1992년생 동갑내기 가수 딘, 크러쉬 등과 함께 팬시차일드 크루를 구축,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지코는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한국 래퍼를 대표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해 11월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라며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븐시즌스를 떠나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수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지코. 지코의 앞길에 누리꾼들은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코는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또 회사 설립자로, 점점 입지를 넓혀나가는 지코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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