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빚투'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마이크로닷 부모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려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은 죗값을 치루고 복귀에 성공할까.
16일 충북 제천경찰서 측은 헤럴드POP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귀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귀국 의사가 정해지면 변호인을 통해 언제 귀국할지 이야기했을 것. 그러나 아직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서 측은 "피해자들과 합의가 됐다고 해서 수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합의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일단 수사가 시작되면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수사 결과를 발표해야만 한다. 별개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현재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닷 부모는 채무 불이행 및 도주 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다. 또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인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마이크로닷과 부모는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귀국해서 조사 받겠다"라고 전했던 바 있다. 그러나 행적을 감춘채 어떠한 조사도 받지 않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로 경찰은 21년 전 10명이 사기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 이후 추가 피해 신고가 이어져 현재까지 피해자는 총 14명이다. 피해 금액은 20여 년 전 원금 기준으로 6억 원 상당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인 산체스까지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결국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원만하게 합의가 될 지, 합의와는 별개로 부모에게 어떠한 조사 결과가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연예계로 복귀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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