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밴드 자우림 멤버 이선규가 가수 육중완의 발언에 대해 일침했다.
지난 18일 이선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중완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다른 밴드들이 얼마나 친한지, 데면데면한지만 보지 말고, 그들이 과연 밴드를 사업, 동업으로 생각하는지도 보셨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캡처 사진에는 육중완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한 밴드 장미여관 해체 관련 내용이 담겼다. 당시 육중완은 "오래가는 밴드들을 보면 멤버들끼리 데면데면하다. 안 친하다. 우리는 (밴드 내 역할을) 조율하던 중 티격태격했고 대화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중완은 "정말 아쉬운 건 음악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 사이로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 너무 슬프다.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라고 발언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육중완이 소속돼 있던 밴드 장미여관은 7년 만에 전격 해체했다. 하지만 해체 과정에서 멤버들 간 불화와 갈등이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도 편을 나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규는 지난 1997년 결성된 자우림 소속으로 20년 넘게 해체 없이 활동해왔다. 이에 이선규는 육중완이 오래가는 밴드는 사이가 데면데면하다고 말한 것과 밴드를 사업으로 지칭한 것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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