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만기와 강호동이 만났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이만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양세형과 함께 승리의 집으로 향했다.
승리에게 2018년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상 트로피를 보이며 "연예대상에 처음 가본 거였는데 감사하게도 상을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호동은 승리의 트로피를 쥐면서 "얼마만에 잡아보는 트로피냐"고 말하자 이에 양세형은 "마지막으로 상 받은 게 언제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기억도 안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의 10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사람이 공개됐다. 바로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였다.
이만기 소개 후 강호동의 19세 시절이 화면이 뜨자, 강호동은 본인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있던 양세형과 승리도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와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으로, 29년 전 일을 함께 회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흑역사를 이야기 하다가, 강호동이 이만기가 총선에 출마 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만기는 얼굴이 빨개지며 "이거는 편집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선수 생활 당시 했던 훈련등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만기는 “1983년 4월 17일 초대 천사장사가 됐다 그 전날 돼지꿈을 꿨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때 씨름이 프로가 된 후 첫번째 결승이었는데 그야말로 최초였다”라며 “이만기는 드는 씨름이었고 고 최욱진 장사는 밑으로 파는 기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만기는 “그때 이긴 기술이 호미걸이라고 처음 써본 기술이었다 여기서 최초로 1등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누다가 이만기와 강호동은 29년 전 씨름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당시 19세 강호동은 선배인 이만기 앞에서 경기 전 소리를 질러 이만기를 당황케 했는데 이에 대해 이만기는 "선배 입장에서 소리를 지르는 게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깝죽거리지마' 탄생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며 해명 했다.
이만기는 "당하는 선배 입장에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강대하' 승부를 펼쳤고 강호동은 10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얼탁을 당했다.
한편 양세형은 ‘맛장’을 통해 오세득 셰프와 ‘남해 최고의 해산물 집결지’ 통영 비밀 맛집 탐방에 나섰다.
오세득 셰프는 비밀 맛집 기부 장소로 통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과거 요리에 대한 슬럼프를 겪을 당시 많은 영감을 받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할 맛집을 “블로그 리뷰가 단 하나 밖에 없는 숨은 맛집”이라 소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