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사진=서보형 기자
워너원/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워너원이 오늘(27일) 콘서트를 끝으로 1년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며 가수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오늘(27일) 워너원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 네 번째 공연을 펼친다. 지난 24일부터 콘서트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마지막 콘서트는 올레 tv 및 올레 tv 모바일에서 유료로 생중계될 예정.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부터 첫 콘서트를 열고 각종 시상식으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 장소이기 때문. 국민그룹으로서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워너원이기에 뜨거운 눈물 속 작별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 2017년 8월 7일 미니앨범 '1X1=1(TO BE ONE)'부터 지난해 11월 19일 발매했던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까지 기적 같은 역사를 써내려갔다. 데뷔앨범 밀리언셀러는 물론 신인상부터 대상까지 휩쓸며 워너원은 매 활동 신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워너원의 정식 계약 종료 시점은 2018년 12월 31일. 그동안 워너원의 계약연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전해졌었다. 하지만 소속팀이 있는 멤버도 있고 소속사가 다른 만큼 의견은 모아지지 않았고, 재계약 없이 해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만 1월에 시상식이 많기에 시상식 참석과 마지막 콘서트를 2019년 1월말에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사진=워너원 SNS
사진=워너원 SNS

워너원은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해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워너원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일 "우리는 오늘도 서로에게 사랑을 말하고 꿈보다 더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한 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평범한 일상 속에 반짝이는 기억으로 남길 바라요. 마치 지금의 우리처럼"라는 글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그토록 사랑스러운 워너블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기적처럼 만났다는 건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운명이란 걸 뜻하기도 하잖아요. 워너블! 기적의 힘보다 운명이 힘을 더 믿어봐요. 진짜 많이 사랑해요"라고, 지난 26일에는 "슬픈 기억은 점점 흐릿해지고 행복했던 기억들은 점점 또렷해지길 바라겠습니다. 워너원은 우리 워너블의 영원한 행복이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이후 워너원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인생 2막을 펼친다. 먼저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을,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돌아간다. 옹성우는 드라마, 강다니엘, 김재환, 하성운, 박지훈은 솔로 활동을 펼친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브랜뉴보이즈(가칭)으로 데뷔할 예정.

이제 워너원으로 11명이 모인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겠지만 어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집중되며 앞으로 각자 가는 길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