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사진=민선유 기자
나인뮤지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나인뮤지스가 굿바이 싱글을 끝으로 9년 만에 해체한다.

11일 오후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나인뮤지스의 활동 종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을 발표한다. 이후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의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나인뮤지스는 해체 직전 발표하는 굿바이 싱글을 끝으로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010년 8월 데뷔해 약 9년 간의 시간을 활동해온 나인뮤지스는 완전체로는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된 것.

나인뮤지스는 데뷔 때부터 화제였었다. 멤버 모두 큰 키로 이목을 끌었으며 가수, MC, 모델, 연기자 등 다양한 재능의 멤버들을 모아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을 지향했다. 이후 나인뮤지스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다양한 음악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2월 라나, 비니, 이유애린이 나인뮤지스 중단 선언을 하면서 기존에 9인조였던 나인뮤지스는 6인조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다시 이유애린이 합류하면서 7인조 유닛으로 활동했다. 이후 새 멤버 경리를 투입, 8인조 체제로 흘러가게 되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하나둘씩 빠지면서 나인뮤지스는 손성아, 경리, 혜미, 금조, 소진만이 남았다. 나인뮤지스A라는 이름으로 유닛으로 다시 활동했으나, 성아가 빠지면서 4인 체제에 돌입했다. 이후 4인 체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나인뮤지스는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4명의 멤버 모두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운데, 대중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나인뮤지스가 아닌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우뚝 설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14일 정오 굿바이 싱글 '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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