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종석이 이나영에게 다시 한 번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 분)의 마음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단이는 강병준 작가를 간호하느라 말없이 집을 비운 차은호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강단이는 "회사까지 안나오고 대체 무슨 일이야? 내가 모르는 차은호 개인 일정이 어디 있어"라며 문자 폭탄을 날렸다. 강단이는 차은호의 빈자리를 보며 어수선한 기분을 느꼈다.

심지어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 분)에게 "은호가 3일째 안 온다. 아는 경찰 없냐. 실종 신고라도 해야 될 것 같다"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어 차은호로부터 "나 엄청 보고 싶었구나"라며 "집에 왔어. 나 보고 싶다고 뛰어오지 말고 천천히 와"라는 문자를 받고 강단이는 힘차게 집으로 달려갔다.

집에 도착한 강단이는 "사람 애간장은 있는 대로 다 태워 놓고"라며 분노하는 한편, 차은호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금세 걱정 가득이었다.

차은호를 위해 호박죽을 끓인 강단이. 강단이가 언제부터 자신을 좋아한 거냐고 조심스레 묻자 차은호는 "누나는 계절이 언제 바뀌는지 알아? 겨울에서 봄이 되는 그 순간이 정확히 언젠지. 누나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난 몰라"라고 답했다.

이어 강단이가 "그럼 차라리 계속 들키지 말지 그랬어"라고 묻자 차은호는 "남잘 뭘로 보는 거야. 막다른 골목까지 왔는데 비겁하게 계속 마음을 속여?"라면서도 "좋아해. 맞아. 근데 억지로 몰아붙일 생각 없으니까 누나는 지금처럼 하고 싶은 대로. 지서준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러면 돼"라고 덤덤히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강단이가 차은호의 고백을 듣고 난 뒤부터 그를 계속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늘 밴드를 가지고 다니는 강단이가 지서준이 손을 베인 것을 보았음에도 밴드를 꺼내지 않았던 것. 강단이는 "깜빡 잊어버렸다"고 둘러댔지만 속으로는 "사실은 은호가 신경쓰였다"고 생각했다. 차은호는 자신을 신경쓰는 강단이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방송 말미, 차은호는 강단이를 가만히 바라보며 "가끔 오늘 같은 날이 있어"라고 운을 떼며, "참기가 어려운 날. 참아야지 참아야지,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은호가 강단이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호가 강단이에게 나직한 목소리로 절절하면서도 덤덤한 고백을 전해 안방극장에 더욱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강단이가 차은호를 마침내 의식하기 시작하는 장면, 차은호가 그런 강단이에 기습 입맞춤을 하는 장면 등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쌍방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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