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승리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마약,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에 이어 성접대 의혹까지 받고 있는 승리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8시간 밤샘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성접대 및 마약 투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마약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검사까지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마친 승리는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각종 논란에 화가 나있는데, 모든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받겠다"라며 "언제든 다시 불러주면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성접대 의혹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클럽 버닝썬 논란은 이후 마약 유통, 성매매 의혹, 경찰 유착 등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승리는 이와 관련해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해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줄줄이 입대한 뒤, 승리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솔로앨범은 물론, 각종 예능까지 섭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라멘과 클럽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도 얻었다. 대중은 형들 뒤에 가려져 있던 막내의 선전을 응원했다. 오는 3~4월 중 군입대를 앞둔 승리는 그동안 숨겨둔 모든 끼와 매력을 다 보여주겠다는 각오라도 한 것처럼 전방위 활약했다.
일장춘몽이었다. 승리의 전성기는 1년 만에 막을 내렸다. 어쩌면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한 뒤 오명을 벗고 입대할 수도 있다. 그런데 승리가 밤샘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오늘(28일), 디스패치의 단독보도로 해외에서 열린 승리의 초호화 생일 파티에 유흥업소 종사자는 물론, 버닝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엔 승리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세간의 관심이 연일 승리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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