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사진=민선유 기자
박한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박한별 남편이 승리와 함께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드라마 촬영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박한별 측에 따르면 박한별은 예정대로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진행 중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아직 박한별은 등장하지 않은 상황. 오는 3월 2일 방송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한별은 결혼, 출산 이후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보그맘' 촬영 도중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박한별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4월 득남하며 한 가정의 엄마로 변신했고 출산 10개월 만에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슬플 때 사랑한다'로 돌아왔다. 때문에 그녀를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하지만 박한별을 향한 관심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지난 22일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것으로 알려지게 된 것. 박한별의 남편은 승리가 운영하는 라면집, 라운지바, 버닝썬 등을 관리하는 회사인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모씨로 승리가 공동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며 현재 단독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여기에 더해져 지난 26일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보도되며 이 사건에 박한별의 남편 유씨가 함께 연관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승리가 유씨 등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

박한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남편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추가입장이 없다"는 간략한 입장을 이어갔다. 유리홀딩스 측에서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이다"고 전한 게 전부.

승리와 박한별 남편을 둘러싼 논란들은 시간이 지나도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대중들의 분노가 계속되는 만큼 박한별의 복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이 박한별 본인의 문제는 아니지만 남편의 일이기에 어느 정도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박한별에게 죄를 묻는 연좌제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많다.

다양한 입장 속 박한별 측은 추가입장 대신 침묵을 택했다. 그러면서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아무런 후속 조치 없이 이대로 촬영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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