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승리를 비롯해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이 줄줄이 몰카 공유가 이루어진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로 지목됐다. 또한 추가로 씨엔블루 이종현이 폭로되면서 절친들은 다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14일 SBS 8시 뉴스는 빅뱅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장하던 익명의 이○○이 씨엔블루 이종현임을 폭로하고, 메세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단체 또는 개인 카톡방을 통해 동영상을 받아봤으며, 정준영에게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급한 말을 했음이 공개돼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이종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SBS 측이 실명을 공개함에 따라 또 다른 입장을 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FNC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단체톡 몰카 공유 의혹은 승리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정준영의 수많은 범죄 흔적이 공개돼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1일 SBS는 정준영과 승리, 이종현, 최종훈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으로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입은 여성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해외에서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곧장 귀국했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와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최종훈 역시 몰카 의혹과 음주운전과 관련된 경찰 유착 의혹이 함께 불거졌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비난 논란이 거세지자 최종훈은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용준형 또한 문제의 단체 카톡방에는 없었지만 정준영에게 몰카를 받아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승리부터 이종현까지 그들만의 세상이었던 카카오톡 단체방은 그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면서 이들을 나락으로 빠뜨렸다. 앞으로 이들의 조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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