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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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YG 양민석 대표가 회사에 닥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YG 최대 위기를 맞이한 양민석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로의 한 건물에서 YG엔터테인먼트 제21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앞서 취재진들을 만난 YG 양민석 대표이사는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관계 기관 조사도 진행되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 또 종합적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후 저의 추가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YG 소속이었던 승리는 성접대 의혹, 도박 의혹, 마약 의혹 뿐만 아니라 탈세 의혹에도 휩싸였다. 세금 탈루 의혹의 도마에 올랐던 홍대 클럽 러브 시그널은 승리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곳. 그러나 공문서상 소유주인 A주식회사가 양현석 대표(70%)와 양민석 이사(30%)의 지분으로 이루어진 사실이 밝혀지고 큰 파장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양민석 대표는 이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선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또 YG의 최대 위기를 일으킨 승리와 버닝썬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양민석 대표는 "조사를 진행 중인 사항이다"라고 더이상 입을 열지 않았고,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가 공개됐을 때 "조작된 내용"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던 것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밝힐 사안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논란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YG 엔터테인먼트는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전체 주가는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시가 총액도 상위 30위권에서 60위권으로 떨어진 것. 이와 관련해선 "주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정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YG에 조사요원 100여명을 투입시키고, 해외공연 수익 및 비정상적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YG가 최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국세청 조사에서 어떤 결과를 얻고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YG 주주총회에서는 양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또 최성준 YG 사업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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