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사진=헤럴드POP DB
김형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오늘(3일) 귀국해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3일 김형준은 해외 투어를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후 경찰 조사 시기를 조율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김형준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김형준을 고소한 A씨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 김형준은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형준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씨의 거부에도 성추행을 이어갔다고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수치심을 느꼈으며, 인간적인 존중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A씨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술을 마시고 저희 집 앞으로 왔다. 재워준다고 하면서 이불을 토닥이더니, 순식간에 제 팔을 눌렀다. 수치심을 느꼈으며, 그 충격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형준은 A씨의 말에 반박했다. 김형준은 A씨가 술자리에 함께 했던 접대부였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측은 "2010년 지인과 둘이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함께 마시던 접대부가 고소인 A씨다"라고 말했다. 또 "A씨가 원해서 그의 자택에서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강경한 태도까지 보였다. 김형준 측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듯 보인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후 김형준은 일정대로 해외투어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것. 그러나 A씨는 "접대부는 왜곡된 표현"이라고 분노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김형준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강제로 포토라인에 서게 할 수도 없다"라고 밝혔다. 김형준의 소환 조사 시기는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자신의 무고를 밝히겠다는 김형준. 과연 김형준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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