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번이 벌써 몇 번째 논란일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게 되면서 극구 부인하고 있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미국에서 여성 A씨는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을 한 잔 받아마신 후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최종훈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종훈이 칵테일에 '물뽕'이라는 약물을 넣었다고 주장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최종훈은 즉각 부인했다. 최종훈의 변호인 측은 "최종훈이 A씨와 미국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폭행한 기억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변호인 측은 "물뽕이 뭔지도 몰랐을 뿐더러 최근 불거진 사건에 편승해 협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종훈은 끝까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A씨는 지인으로 만났을 뿐 허위사실을 근거로 협박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종훈은 A씨를 협박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종훈은 각종 논란에 휩싸였었다. 여기에 물뽕 및 성폭행 의혹까지 더해지자 대중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어졌다. 앞서 지난달 21일 최종훈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과거 음주운전 적발시 뇌물을 건네려고 했으며, 적발 사실이 윗선에 보고되지 않아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이 일었다.
또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해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후 소속사를 통해 3번이나 부인하고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는 등 옳지 못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결국 극구 부인한 것이 모두 거짓으로 판단, 대중들은 분노했다.
이번 성폭행 의혹에도 대중들은 최종훈의 말을 믿고 있지 않다. 즉각 반발한 최종훈이지만, 이미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가 밝혀진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에는 최종훈의 반박을 믿어도 되는 걸까.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