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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소송에 휘말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준기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왕의 남자' 천만 관객으로 신드롬에 오르고 인기를 누리는 동시에 지인들의 배신에 상처를 받았다며 고백했다.

그는 "나와 정말 친한 지인들이 배신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밝은 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밝은 척했지만 내면에 차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에 견딜 수 없었다. 매일 술을 마셨는데 그때 나쁜 선택을 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술을 먹으면 집에 있는 커튼, 펀치 백, 소파를 칼로 난도질 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준기는 "아버지가 그때 걱정돼서 집에 찾아오셨는데 난도질 된 집을 보고 놀라셨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술에 취한 내 모습이 악마 같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그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어떤 식으로 배신감을 해결할 수는 없다. 지금은 내가 그 사람들에게 좀 더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