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체리블렛 보라, 혜윤과 원어스의 서호, 건희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그룹 체리블렛 보라, 혜윤과 원어스의 서호, 건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1월 데뷔한 두 그룹 체리블렛과 원어스는 데뷔 5개월차 동기. 체리블렛은 "데뷔가 같아서 같이 활동했다. 음악 방송 활동도 겹치고, 라디오도 이미 같이 한 번 했던 사이다. 그때는 데뷔 날이어서 모든 게 새롭고 긴장도 많이 됐다"고 회상했다.
원어스 역시 "저희도 그래봤자 데뷔한 지 일주일하고 반정도 되었던 때여서 낯도 가리고 그랬다. 지금은 많이 뵙고 그래서 내적으로 친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두 그룹 사이에서 담임 선생님이 된 느낌이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그룹은 데뷔 시기 뿐 아니라 많은 인원수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리블렛은 열 명, 원어스는 여섯 명으로 구성돼있다. 음악 방송에서는 많은 멤버들이 함께해 힘이 되지만, 예능이나 라디오에서는 완전체로 출연하기 힘들다고.
이어 원어스는 "숙소 생활을 하다보니까 멤버들의 본 모습을 알 수 있다. 스케줄을 하고 힘드니까 점점 더 밑바닥까지 보여준다"며 "잘 안치우게 된다"고 폭로했다.
체리블렛은 "저희는 샤워 순서를 정했다. 10명이라서 욕실 쟁탈전이 장난 아니다. 항상 가위바위보를 하면 안 끝난다. 저희는 팀을 나누면 복잡해져서 나올 때까지 한다. 요즘에는 사다리타기 어플로 한다"고 숙소 생활에 대한 고충을 나눴다.
원어스는 자신들의 곡 '태양이 떨어진다'를 소개하며 "헤어지는 연인을 떨어지는 태양에 비유한 노래다. 섬세한 면과 강렬한 면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고 DJ 이수지에게 포인트 안무 노을춤을 가르쳐주기도. 체리블렛은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를 소개하며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원어스는 연인과 일상을 공유하고 느닷없이 날라오는 상대방의 셀카에 웃게된다는 풋풋한 사랑을 자랑한 청취자의 사연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쥬얼리의 '네가 참 좋아'를 선곡해 들려줬다.
이어 체리블렛은 벚꽃이 피는 계절을 즐기며 봄에 가슴뜨거운 사랑을 시작한 청취자의 사연에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곡해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를 뽐냈다.
이에 원어스 건희는 "이 곡을 원곡 말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사연이랑 찰떡이었다"고 칭찬했고, 서호 역시 "저도 커버 곡을 들은 적이 없었는데 여성분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더 설렌다"고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건희는 "밝은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가는 것 같다. 너무 좋다"고 말했고, 혜윤은 "저희 라이브로 선물이라는 곡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수지가 진행하는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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