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ping'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Snapping'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청하가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24일 오후 6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Flourishing(플러리싱)'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청하의 이번 앨범은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앨범명인 '플러리싱'이라는 단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Don’t make me love you/하얗게 올라온 거품/왜 자꾸 나를 보며 웃는데 꿈인 걸 느끼게/아쉬운 표정이 또 왜 이렇게 맴도니/Really freaky 베베 꼬인 마음/Doesn't matter what you baby hate or love

네가 가는 길에 drop me off/가볍게 take it off/오늘 밤이 가기 전에 밀어내/Snapping snapping 애써 눈을 가리고/Snapping snapping 지친 맘을 던지고/비틀대는 몸짓으로/잠시 널 훔치더라도/Snapping snapping I’ll let you go

Baby I feel you/뿌옇게 번지는 퍼퓸/물 같은 나를 탁하게 해 왜/Shew go on fade a way/번지는 purple rain 또 왜 이렇게 슬프니/Really freaky 베베 꼬인 마음/Doesn't matter what you/baby hate or love

청하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내핑'을 비롯해 소녀였던 청하에게 성장한 청하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치카(Chica)’, 가수 백예린이 청하에게 선물해 준 두 번째 곡으로, 모두에게 밝은 기분이 전달되면 좋겠다는 청하의 마음이 담긴 ‘우리가 즐거워’, 가끔은 작은 조명 아래 울먹이던 나날로 돌아가고픈 감정처럼 추억과 사랑의 경계선 위 놓인 곡 ‘콜 잇 러브(Call it Love)’, 솔로 데뷔 후 2년 동안 느낀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은 청하의 자작곡 ‘플러리싱’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청하는 '스내핑'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청량하고 트로피컬한 여름 느낌에서 벗어나 전과 다른 여름의 색을 보여줬다. 이미 청하는 'Why Don't You Know', 'Roller Coaster', '벌써 12시'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런 청하가 한뼘 더 성장해 돌아왔다. 차세대 서머퀸을 정조준했다는 청하의 '스내핑'을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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