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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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세븐틴이 비행기에 지각 탑승하여 비행기 연착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논란을 빚었다.

지난 17일 세븐틴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팬미팅 공연을 마치고 나하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귀국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해당 비행기는 약 1시간 가량 연착됐고 이 연착의 원인이 세븐틴의 지각 탑승에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세븐틴은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오키나와에서 한 보이그룹 일행 때문에 한 시간 가까이 비행기가 연착이 됐다. 이 보이그룹은 뒤늦게 나타나 얼굴을 가린 채 비즈니스석으로 쏙 들어가더라”고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의 내용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를 해명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우선 불편을 겪으신 승객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세븐틴 멤버들이랑 스태프들은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수속을 마친 상태"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공항 측에서 재입국 서류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30분 정도 탑승이 지연됐다. 날씨 때문에 기존 30분 정도 지연된 상태에서 서류 관련 30분 추가로 지연돼 총 1시간 지연됐다"며 1시간 지연 문제가 세븐틴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확실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애초에 세븐틴은 항공사로부터 재입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탑승 직전 서류 작성을 요구 받아 예기치 못하게 늦어졌다고 한다. 소속사의 해명 이후에도 세븐틴의 비행기 지각 탑승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좀 더 일찍 공항에 와서 준비를 했어야 했다는 지적과 함께 당시 자신들을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했다는 지적을 했다. 동시에 세븐틴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공항과 항공사 측이 세븐틴에게 '연예인 특혜'를 준 것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세븐틴/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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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세븐틴이 공항에 더 빨리 도착했다면 팬들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면서 "세븐틴은 마감시간에 맞춰 수하물 수속 등을 정상적으로 마쳤다"며 공항에 일찍 도착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반박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공항 측의 요구로 늦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다린 것이다. 다른 일반 승객이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해도 마찬가지 상황이었을 것이다. 연예인에 대한 특별 우대 정책 같은 것은 없다”고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여전히 영문도 모른채 비행기가 추가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몰랐을 승객들에게 세븐틴 측의 당시 대응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는 의견과 더 이상의 질타는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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